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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노의 카카오톡 8.0 업데이트 후기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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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달 반, 거의 세달 가까이 블로그를 방치해두었다가 간만에 쓰는 글이 이따위라서 죄송합니다. 변명을 좀 하자면 일단 현생이 조금.. 바빴고(중간고사 끝난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저는 이제 조별과제의 노예) 대부분의 폰꾸 스샷을 모 카페에다가 올리게 되어서 블로그를 찾을 일이 거의 없더라구요. 하지만 제가 이제 택운이 시그도 샀고 블루레이도 샀으니까 조만간 또 후기를 쓰러 오지 않을까요. 뭐가 되었건 오랜만에 블로그에 와서 쓴다는 게 이런 분노에 휩싸인 글이라니 저는 정말.. 너무.. 슬픈 거야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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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카오톡 8.0.0 업데이트 하기 직전에 카톡 업데이트하면 이렇게 바뀌어요~ 하는 글이 떴었는데, 그 글을 읽고 든 생각. 아 나는 업데이트하지 말아야지! 스샷을 보면 알겠지만, UI가 너무나도.. 효도폰의 그것이라.. 저 갤럭시스러운 네모네모 프사와.. 큼지막한 내 프로필과.... 카카오뮤직과 상메를 동시에 띄운답시고 상메가 이름 아래쪽으로 숨어들어간건 또 어떻고... 저 네이버스러운 검색창은 또 어떻고(나는 아직도 왜 메신저 어플에서 포털사이트로 연결되는 검색 탭이 필요한지 모르겠다) 그리고 난 다른 건 다 참아도 네모네모 프사는 못 참겠어.. 페북 프사도 요즘은 원형 프사더라 이 인간들아...


이 모든 걸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카카오톡 8.0.0 업데이트는 구리다. 존나 구리다. 존나 씨발 개 구리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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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을 읽을(지도)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겠지. 그럼 업데이트 왜 한거야?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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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순서대로) 서로님 베이비어피치 톡 / 서로님 메세지 톡 / 담이달님 니니즈 죠르디 톡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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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다. 예쁜 테마 쓰면 어떻게든 괜찮을 줄 알았다. 라이언 이모티콘 귀여우니까 참을 수 있을 줄 알았다. 근데 아냐. 8.0 업데이트는.. 하지 맙시다. 원래 지금 이거보다 훨씬 더 열받았는데 피곤해서 화 낼 기력도 없네. 오늘의 후기 여기서 끝. 로판 블루레이 후기를 쓸 그 날에 다시 만나요. 안녕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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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PHONE 6S + IOS 11.3.1 Jallbroken

제플린 직접 제작 

(혹시 만에 하나.. 필요하신 분이 계시다면 고민 말고 댓글 달아주세요)

폰트 루나님 변환 MO.4 시절인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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